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 정상화 고삐 죈다 22일 노조 측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정유현 기자공개 2022-12-23 17:46:57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1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노조 측이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회생절차개시와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와 빠른 시일 내 해결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임금채권자’로서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23일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따르면 원자재값 폭등,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에 따라 건설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고 노조 측이 움직임을 개시한 것이다. 미지급 관련 사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자산 매각, 외부 자금 조달 등 다방면으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조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과 상생과 화합을 통해 이 어려움을 해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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