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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DGP, SK에너지 손잡고 수소발전 합작사 설립승인 획득" ESG 경영 실천 일환, 전기차 충전소·배전망에 공급 예정

윤필호 기자공개 2023-07-06 16:26:36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6일 16: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BI는 관계사인 DGP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소발전 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SL에너지솔루션' 설립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목적회사(SPC)인 SL에너지솔루션은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일반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참가하기 위해 설립했다.

오경원 CBI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 중인 DGP에 경영참여를 시작으로 ESG 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관련 사업추진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CBI의 계열사 대한그린파워는 지난해 12월 28일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L에너지솔루션은 도심의 주유소, 유휴부지 등에서 소규모 연료전지를 이용해 수소 발전 사업(300kW~10MW)을 영위하면서 전기차 충전소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할 예정이다.

SL에너지솔루션의 지분율 현황을 살펴보면 SK에너지와 LS일렉트릭이 각각 29.9%로 가장 높다. 여기에 수소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DGP의 자회사 ‘대한그린파트너스’가 25.3%, 삼천리자산운용이 14.9%를 취득할 예정이다.

CBI 관계자는 “4개 회사의 경쟁력과 CBI의 적극적 협력지원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수소 발전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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