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공공·민간 대상 초거대 AI 기술 제공 LLM 기반 '바이브GeM' 활용, "12월까지 순차 진행"
김소라 기자공개 2023-07-18 14:04:38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8일 14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국내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AI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바이브컴퍼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진행된 ‘초거대 AI 매칭데이’ 행사에서 관세청, 국회도서관, 조달청, 한전KPS,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켈터랩스 등 50여 곳의 수요기업과 매칭됐다고 18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는 행사에서 자사 모델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수요기업과의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매칭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착수, 향후 기업의 니즈에 따라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사 초거대 AI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사 맞춤형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 언어 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수요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사내구축 형태로 최근 생성형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부 기능으론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바이브 Q&A 자동생성(VAIV Smart Helper)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 등이 있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검색 서비스다. 딥러닝 기반의 단락 검색과 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계 독해) 기술을 이용해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과 달리,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뉴럴서치 엔진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바이브컴퍼니 홈페이지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컨설팅 수요기업에 대해 각 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이나 교육 수요기업의 경우 자체 개별 솔루션 API를 지원하고 이에 대한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의 맞춤형 LLM모델은 각 기업의 응용 도메인에 맞춰 개별 학습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 모델 대비 정확도 면에서 양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기관 및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통해 각 수요기업에 맞는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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