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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보급 와이너리 '펜폴즈'와 '니고'의 설레는 만남 금양인터, 도어투성수에 '원 바이 펜폴즈' 캠페인 팝업스토어 열어…국보급 마케팅 '눈길'

서하나 기자공개 2023-09-18 08:14:29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보에 해당하는 등급 혹은 국보의 가치 수준을 뜻하는 '국보급(國寶級)'은 아무 곳에나 함부로 쓸 수 없는 수식어다. 호주에서 국보급 와이너리로 인정받은 '펜폴즈(Penfolds)'가 와인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점칠 수 있는 대목이다.

펜폴즈가 겐조의 아트 디렉터이자 휴먼메이드 설립자 '니고(NIGO)'와 만났다. '원 바이 펜폴즈(One By Penfolds)' 캠페인은 패션과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매 중인 원 바이 펜폴즈를 만나 미각과 후각, 감성을 깨우는 경험을 했다.

◇'원 바이 펜폴즈' 팝업, 성수동 한복판서 '펜폴즈' 문화 경험할 기회

주류 수입 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은 15일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 'GS25 도어투성수'에서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도어투성수는 GS25가 성수동 한복판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형식의 이색 편의점이다. 앞서 삼성전자 Z플립5를 비롯해 넷플릭스, 하겐다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이곳을 통해 MZ세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 'GS25 도어투성수'에서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금양인터내셔날은 호주 와이너리 펜폴즈와 겐조 아트 디렉터이자 휴먼메이드 설립자인 니고의 만남으로 탄생한 원 바이 펜폴즈를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와인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펜폴즈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펜폴즈의 상징인 강렬한 레드컬러로 채워졌다. 중심부 가장 넓은 공간엔 원 바이 펜폴즈의 와인과 펜폴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가 있는 프랑스(수탉), 호주(악어), 미국 캘리포니아(불곰), 중국(팬더)의 상징 동물로 장식된 거대한 포토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벽을 따라가면 원 바이 펜폴즈 와인을 글라스 단위로 마실 수 있는 디스펜서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펜폴즈 와인을 70ml당 4500원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이밖에 도어투성수를 찾은 소비자들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생네컷' 포토부스, 와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랜덤 상품을 뽑을 수 있도록 기획된 '랜덤 상품 뽑기 기계' 구입한 와인을 바로 자리에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설치된 테이블석 등도 마련됐다.

◇'펜폴즈' 호주 와인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혁신가

펜폴즈는 호주 와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릴 만큼 위상이 높다. 1844년 영국인 의사 크리스토퍼 로손 펜폴즈(Dr. Chistopher)는 호주로 이주해 환자 치료 목적의 주정강화 와인을 생산하다가 레드와인의 높은 인기를 눈 여겨보고 펜폴즈 와인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펜폴즈는 1920년까지 크리스토퍼 펜폴즈의 아내인 메리 펜폴즈 여사가 주도한 레드와인과 리즐링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꾸준히 성장했다. 1907년에는 남호주 와인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했다.

최초의 수석 와인 메이커 맥스 슈버츠는 펜폴즈 역사를 다시 한 번 쓴 인물이다. 맥스는 프랑스 출장에서 접한 토착 품종 '시라'의 숙성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호주 땅에 뿌리 내린다. 고급와인 개발 프로젝트는 처참한 실패를 겪기도 했으나 1950년대 펜폴즈의 역작 '그랜지'를 탄생시켰다. 1959년 프랑스 품평회에서 극찬 받은 '칼림나 빈 28'도 그 결과물이다.

이후 펜폴즈는 와인업계에서 흔치 않은 혁신가적 행보를 걸어왔다. 2022년 전 세계를 넘어 우주까지 새로운 가능성과 세상을 발견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벤처 비욘드(VENTURE BEYOND)' 캠페인을 전개해 이목을 끌었다.

(왼쪽부터) △프랑스 레드블렌드 △호주 쉬라즈△미국 레드블렌드
◇겐조 아트 디렉터 '니고'와 만남 국내 상륙…10월 4일까지 '한정판매'

이번 원 바이 펜폴즈 캠페인은 '하나됨, 완전체(Oneness)'란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펜폴즈는 일반적인 호주 양조지역을 떠나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에 밭을 구입해 와이너리를 일궜다. 그 결과 4개국에서 재배된 포도를 블랜딩해 다양한 관점과 독특한 지역적 늬앙스를 담은 완전히 새로운 와인이 탄생했다.

펜폴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인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니고를 첫번째 프로젝트 파트너십으로 선정했다. 니고는 겐조의 아트디렉터이자 휴먼메이드를 설립한 일본 아티스트다. 패션, 예술, 음악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비전가이자 열정적인 와인 수집가, 전세계 와인을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로도 알려졌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이번 캠페인 알리기 위해 9~10월 팝업스토어 통해 패션, 와인, 음악 애호가들과 펜폴즈 공유하는 자리 마련한다. 원 바이 펜폴즈는 이달 12일부터 우리동네GS, THE POP, GS프레시몰 와인25플러스 앱을 통해 사전구매됐다. 13일부터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2차 예약 판매했고, 10월 4일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오프라인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원 바이 펜폴즈 와인은 △호주 샤르도네(384병) △호주 쉬라즈(1848병) △호주 까베르네 소비뇽(2160병) △미국 레드블렌드(1008병) △프랑스 레드블렌드(1008병) △프랑스 GSM(384병)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모든 와인 라벨엔 니고가 직접 디자인한 동물 캐릭터 라벨이 붙어 있다. 백라벨엔 니고의 사진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QR코드가 부착돼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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