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브컴퍼니가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지식 컨퍼런스 'AI Summit Seoul 2023(AIS 2023)'에서 자사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IS 2023은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AI와 산업의 융합에 초점을 두고 기업과 기관, 학계 전문가 등 전문가들이 모이는 컨퍼런스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글로벌 테크, 엔비디아, 지멘스, 스테이빌리티 AI, 허깅페이스, 네이버 등 국내외 대표 AI 기업들이 참여했다.

바이브컴퍼니가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바이브 서치(VAIV Search)·바이브 챗봇(VAIV Chatbot)·썸트렌드(Sometrend) 등이다. 모두 자체 AI 기술력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바이브 서치는 올해 6월 출시한 바이브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바이브GeM(VAIVGeM) 기반의 AI 검색 솔루션이다. 할루시네이션 이슈를 완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사내구축형 솔루션으로 제공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앞서 정부가 추진한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서 네이버, KT,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려 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술 검증(PoC)을 추진 중이다.


바이브 챗봇은 AI 챗봇 솔루션으로 기존 암센터, 우정사업본부, 법무부 등 구축 사례를 통해 특히 전문 도메인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SaaS 기반 챗봇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서들을 분석해 자동 질의응답셋을 생성해주는 바이브Q&A 솔루션을 활용한 자동 지식 구축이 가능하다. 바이브 서치를 연동해 답변의 정확도도 높였다.

썸트렌드는 451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을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엔 산업별 특화 분석뿐만 아니라 이종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썸트렌드 클라우드(Sometrend Cloud)’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각 산업에 맞게 커스텀 대시보드 기능을 지원하고 소셜 데이터와 각종 통계 데이터 및 쇼핑몰 세일즈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 마케팅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인 바이브 대표는 “국내외 다수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우리 기술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현재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PoC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나 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를 곧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