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파트너스인베, 노란우산공제 대형 GP 낙점 최대 450억 출자 요청 가능…중형 TS·인터베스트, 소형 HB·퓨처플레이 선정
김진현 기자공개 2023-11-01 08:29:09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1일 16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가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선정을 마쳤다. 해당 운용사들은 각 분야별 최대 출자액 내에서 출자 요청을 통해 펀드 결성에 나설 방침이다.31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800억원 규모의 국내 블라인드펀드 VC GP 운용사를 선정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펀드 규모별로 대형(1200억원 이상), 중형(500억원~1200억원), 소형(500억원 미만)을 나눠 2개사씩 6개사를 선발했다.
GP로 선정된 운용사는 대형 스톤브릿지벤처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중형 TS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소형 퓨처플레이, HB인베스트먼트로 확인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달말 분야별로 3개 운용사를 선발, PT 심사를 진행했다. 대형분야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중형에서는 신한벤처투자, 소형에서는 BSK인베스트먼트가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형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스톤브릿지벤처스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혁신성장펀드에 노란우산공제 자금을 매칭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혁신산업 일반 소형 분야 GP로 선정돼 펀드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중형분야 도전자인 TS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노란우산공제 자금 매칭이 유력하다. TS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스케일업·중견도약 대형 분야'에서 GP로 선정됐다. TS인베스트먼트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스케일업펀드 출자사업에서도 GP로 선정됐다. 인터베스트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 일반분야 GP로 선정됐다.
소형 분야 선정 운용사인 퓨처플레이와 HB인베스트먼트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M&A 부문 GP 자격을 얻었다. 퓨처플레이는 모태펀드 2차 정시 혁신모험 계정 초격차 분야에서 일반 운용사로 선정됐다. 양사 모두 해당 출자사업에 노란우산공제 출자자금을 매칭해 펀드 결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대형은 450억원 이내, 중형은 250억원, 소형은 100억원까지 출자 요청이 가능하다. GP 선정 운용사는 1년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다만 기존 출자사업 펀드 결성 기한이 모두 연내 예정돼 있어 늦어도 연말까지는 펀드 결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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