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11월 01일 15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식신은 1일부터 신규 회원 대규모 모집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 한 달간 식신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후 첫 리뷰를 등록한 회원 전원에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폰15pro를 증정한다.

꼼꼼한 후기를 남긴 회원들을 선발해 식시너(SIKSINER)로의 등급 상향 혜택도 주어진다. 높은 등급의 회원들이 작성한 리뷰는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며 리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뉴스 생성 등을 통해 해당 회원은 광고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뉴스 버전의 ‘유튜브’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유저들이 남긴 맛집 리뷰와 평가는 매년 해당 맛집의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식신은 전국 음식점 데이터를 인기 맛집인 '핫플레이스'와 스타 레스토랑인 '별맛집'으로 분류해 유저들에게 소개한다. 전국 75만개의 음식점 데이터 중 핫플레이스는 8만7000여곳, 별맛집은 6800여곳을 선별한다.

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방문자수(MAU) 기반의 클릭율과 검색 이력, 좋아요 버튼 클릭 등 각종 데이터를 비롯해 회원 리뷰에 대한 가점을 맛집 데이터 분석에 사용한다. 분석 결과 및 신뢰도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유수의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사이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 중이라는 설명이다.

식신은 최근 챗GPT도 서비스에 적극 반영 중이다. 매장 소개, 테마 컨텐츠, 맛집 추천, 데이터 블렌딩 등에 챗GPT를 적용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개인화와 유저참여형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식신’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최근 망고플레이트 서비스 종료로 인해 새로운 맛집 플랫폼을 찾고 있는 전국의 미식가들을 위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수익 측면에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다양한 다양한 베네핏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