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LP 모집 완료 임박 '신한·산은캐피탈 등 참여' 다수 LP 승인, 금주 내 모집 완료 수순
윤준영 기자/ 김예린 기자공개 2024-07-18 08:03:03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7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캑터스 PE)가 주도하는 티맥스소프트 투자 자금 모집이 금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 새마을금고 등의 참여가 확정됐고 나머지 LP들도 속속 투자 승인이 나는 모양새다.1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캐피탈과 산은캐피탈, KB캐피탈, 새마을금고 등이 티맥스소프트 펀딩 관련 내부 투자 승인을 마쳤다. 캑터스PE가 조성하고 있는 약 2000억원 규모 프로젝트펀드에 LP로 참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가 약 500억원, 나머지 캐피탈회사들이 100억~200억원 규모로 출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신한캐피탈뿐 아니라 신한자산운용 등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 400억~500억원 규모로 자금을 대기로 했다. 이외 몇몇 일반 기업들 역시 SI(전략적 투자자)로 출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하기 위해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에 콜옵션을 행사하고 캑터스PE와 함께 자금조달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체 인수 금액은 약 1조1000억원 수준으로 45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나머지는 에쿼티로 조달한다.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3000억, 3400억원 씩 나눠 에쿼티 자금을 모집 중이다.
캑터스PE는 에쿼티 자금 중 약 2000억원을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충당할 방침이다. 나머지는 유암코와 공동운용(Co-GP)하는 프로젝트펀드와 산은PE-케이엘앤 블라인드펀드 등을 통해 채워나가는 중이다.
인수금융의 경우,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이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서며 동시에 신한캐피탈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대주단으로 일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 산은캐피탈 역시 약 200억원 미만 규모로 대출에 나설 전망이다.
해당 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 출자와 관련해 초기에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다소 있었지만 티맥스소프트 실적 성장세가 나쁘지 않은 데다 최근 빅딜이 많지 않아 LP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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