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확정 연내 사업 시행 목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본격화
이종현 기자공개 2024-08-23 16:19:47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3일 16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이트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의결하고 사업 참여를 공식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내 사업 시행을 위한 SPC 출자를 완료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총 5조원의 에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3조원 규모인 세종 5-1 스마트시티 사업과 함께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으로 꼽힌다.

이에이트는 앞서 세종 5-1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세종시에서 10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해 수행 중으로, 부산시에서도 유사한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공간에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여러 사회문제를 예측·해결하는데 활용된다. 이에이트는 도시 조성과 운영의 전 과정에 필요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보모델(BIM)과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사항을 모니터링하거나, 공공·IoT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해 문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생태계를 구축하면 도시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모의·모사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약된 미래 도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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