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시노펙스, 매출·영업익 성장세 유지혈액여과기 초기 시장진입 순항, 연말까지 20개 병원 확대
이종현 기자공개 2024-11-12 14:50:50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2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가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다. 수익 상승에 따라 5%의 배당형 무상증자도 발표했다.시노펙스는 12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 557억원 대비 7%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2분기 대비 5% 성장을 기록했다.

시노펙스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었다. 올해 자동차용 전장 시장 진입을 위한 베트남 2공장 준공,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 임상과 마케팅, 나노급 케미컬 필터 양산 설비 투자 등 미래 성장에 대한 설비 투자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시노펙스가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초기 시장 진입을 진행하고 있는 긴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다. 11월 12일 기준 11개 병원에 공급돼 사용되고 있다. 연말까지 20개 병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상급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의 준비 과정도 마무리 단계다. 12월 본격적인 임상을 실시한다. 미국 FDA, 유럽 CD MDR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는 수익 중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남는 잉여금은 주주환원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 수량의 5%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배당형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상법상 자사주 매입·소각 조건에 해당하지 않기에 배당형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배당형 무상증자는 12월 26일 기준 시노펙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대상이다.
한편 시노펙스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12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3분기 실적과 주주 문의, 제안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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