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덕산네오룩스, '극저온 펌프' 전문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기대
김혜란 기자공개 2024-12-06 17:30:1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1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소재 전문기업 덕산네오룩스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인수한다.6일 덕산네오룩스는 터보기계홀딩스가 보유한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보통주 247만3488주(지분율 60%)를 총 710억원에 인수해 1대주주로 등극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외부 자본 조달 없이 자체 현금으로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산업용 펌프와 압축기를 일괄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회전기계 전문업체다. 1978년 펌프사업을 시작해 2011년 압축기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2016년 현대중공업에서 독립했다. 덕산네오룩스는 극저온 펌프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돼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이번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범성 덕산네오룩스 공동대표는 "이번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터보기계의 오랜 업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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