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서진시스템, 907억 규모 ESS 공급 계약 체결중대형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추가 성장 기대
김혜란 기자공개 2025-04-01 15:22:30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5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첨단산업 장비·부품 공급 전문기업 서진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과 90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서진시스템 지난해 매출액(1조 2138억원)의 7.5%에 해당한다. 공시된 계약은 ESS 제품이며 계약 상대방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으로 최종 공급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ESS 분야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특히 대규모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회사의 ESS 관련 매출은 6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31.8% 증가, 회사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S 분야는 신규 고객사 추가와 함께 중대형 ESS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해 역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그동안 글로벌 ESS 분야에서 주로 취급했던 규격은 기존 7피트 컨테이너였지만, IDC 등 고전력 대용량 에너지가 필요한 장소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양의 전기를 출력할 수 있도록 20피트 규격으로 컨테이너의 크기가 대형화되고 있다. ESS의 물리적 크기가 커진 만큼 서진시스템의 공급금액도 함께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AI 산업 본격 활성화의 영향으로 글로벌 전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역할을 하는 ESS 수요는 필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구사하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
김혜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신사업 '옥석가리기']'나트륨 배터리' 나인테크, 이차전지 포트폴리오 확대
- [Red & Blue]밸류업 나선 나인테크, 신사업 '승부수'
- 플레이오토, 쇼핑몰 관리 모바일 앱 등 부가서비스 3종 출시
- [Red & Blue]위세아이텍 "광학문자인식 신사업 곧 본궤도 진입"
- [i-point]엑스플러스, '퍼프코퍼레이션과 시너지' B2C용 브랜드 런칭
- [i-point]티사이언티픽, KISA 국책 과제 수주
- [i-point]서진시스템 "전동규 대표 책임투자 '최대 실적' 기반"
- [Red & Blue]파워넷, 미중 관세전쟁 반사이익 '수출 확대'
- [유증&디테일]드림텍 지원받는 플라즈맵, 제품군 다변화 시동
- '주가반짝' 엑스페릭스, 전환권 행사 '줄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