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보증 선 PF-ABS 신용등급 'B+'로 하향 한기평 "영위사업의 저조한 수익성"..."신용위험 증대"
이 기사는 2008년 07월 20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9일 이수와 이수건설이 연대보증을 서고 뉴리안디앤씨유동화전문회사가 발행한 선순위 유동화사채(PF-ABS)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ABS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주상복합 건설 및 분양사업 관련된 대출채권 유동화로, 총 350억원 규모로 발행돼 지난 3월말까지 270억원이 상환되고 오는 11월말 80억원의 만기가 남아 있다.
차주는 시행사인 뉴리안디앤씨, 시공사는 이수건설이다. 시행사가 일차적인 상환의무를 갖지만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면 연대보증인인 이수건설과 이수가 대출채무를 상환하는 구조다.
이 사업은 2006년 3월 분양을 개시해 올해 3월말 기준 분양률이 44%, 공정률은 약 17.5%를 나타내고 있다. 완공 및 입주 예정시기는 2010년 8월이다.
한기평은 "연대보증의무를 제공하는 이수건설과 이수의 신용도 저하를 반영해, 유동화사채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건설과 이수는 각각 공사물량 감소로 인한 사업성 저하, 부동산 경기 둔화로 사업위험 증대, 영위사업의 저조한 수익성,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규모의 과중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확보 배경은
- 확장보다 생존…포스코스틸리온, ‘현금 중심 경영’ 속도
- HD현대사이트솔루션, 중대형 지게차 국산화 배경은
- 롯데케미칼, '적자 폭' 크게 줄였다
- [i-point]탑런토탈솔루션, '양산 안정화·수익성 회복' 기대감
- '펀딩 오버부킹' 니케PE, LKS 인수 본계약 체결 목전
- [퍼포먼스&스톡]현대리바트, 'B2C 기대감 유효' 손익 개선 시그널
- [영상]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권, 금융당국은 왜 막았을까
- [영상]코오롱,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격전지 우정힐스 매물로 내놨다
- [i-point]감성코퍼레이션, 분기 최대 실적 재차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