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9월 24일 10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가 Sell&Buy(현물환 달러 매도, 선물환 달러 매수) 스왑을 통해 스왑시장에 유동성을 검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재원은 외국환평형기금이다.
24일 기획재정부 한 관계자는 "외평기금으로 'Sell&Buy' 스왑을 통해 자금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재정부가 다시 스왑 시장에 개입을 하게될 경우, 지난 2003년 최중경 차관 시절 이뤄졌던 'Sell&Buy' 스왑이 5년여만에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재정부는 최 차관 시절 구축했던 'Sell&Buy' 포지션을 중립으로 만들고 또 현물환 시장 안정을 위해 'Buy&Sell' 거래를 주로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미 외환보유액을 통해 스왑시장에 개입을 하고 있는 상태로 재정부가 가세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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