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콜금리, 3%대 안정 '모색' "국내은행도 '오퍼' 내고 있다"..스왑포인트는 추가 하락
이 기사는 2008년 10월 02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루짜리(오버나잇) 외화 콜금리가 3%대를 유지하며 안정을 찾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외화자금중개회사에 따르면, 오버나잇 외화 콜금리가 3.5%~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 뿐 아니라 국내 은행들도 달러 매도 주문(오퍼)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국내은행들이 비드(매수)에만 전념하던 상황과는 달라진 것.
중개사 한 관계자는 "외은이든 로컬(국내)이든 비드(매수 주문)도 많지만 오퍼도 각각 내고 있어 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하루 이상 기간물 거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기간물 거래에 적극적인 중국 금융회사들이 이번주 국경절 연휴로 업무를 하지 않는 탓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대로 다음주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끝나면 사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중개사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의 주요 달러 공급처였던 중국 금융회사들이 다음주 돌아오면서 기간물 포함 자금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외화콜 시장과는 달리 스왑시장 상황은 여의치 않다. 1개월 스왑포인트가 전일 대비 1.5원 하락한 -7원, 3개월 스왑포인트가 2원 하락한 -9.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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