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회복 내년 후반에나 가능할 것" 현대證 "10월 미 연방금리는 인하 예상"
이 기사는 2008년 10월 07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침체 망령이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회복 반전이 내년 후반에나 조건부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4일 ‘경기침체 후폭풍 시련국면’ 보고서를 통해 “구제금융법안 통과를 계기로 미 금융시스템 붕괴 공포는 완화될 것이나 고용부진 및 소비침체라는 경기침체 후폭풍이 상당기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구제 금융책이 통과됐으나 미 경제의 화두는 9월 금융시스템 붕괴 공포에서 4분기 경기침체 심화로 전환됐다. 9월 미 제조업 ISM지수 급감과 서비스업 감원확대는 소비침체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구제금융조치가 미 금융시장의 정상화를 통해 실물경기의 회복동인으로 작용하기까지는 상당기간 시차가 소요될 것”이라며 “미국 실물경기의 침체는 09년 상반기까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미 연준 정책금리 추가 인하, △모기지시장 정상화에 의한 주택시장 안정, △글로벌 리플레이션 정책 가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10월 FOMC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ECB 금리인하 등 선진국 간 정책협조가 재개될 것이라는 점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달러가치의 폭락 및 원자재 가격강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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