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원 '김영' 매각 1월중 실시 입찰없이 프라이빗 딜로 추진...예상매각가 600억원 안팎 거론
현상경 기자공개 2009-01-06 15:06:41
이 기사는 2009년 01월 06일 15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편입학원의 대명사인 '김영학원'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다시 나왔다. 매각작업은 이달중 실시될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매물로 등장했던 김영편입학원 및 계열사(회사명 '아이비김영')등의 일괄매각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된다.
매각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매각대상은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이 보유한 지분 70%다.
이번 매각은 입찰(Bidding) 없이 사모펀드 등 원매자들과 개별협상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상매각가는 600억원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아이비김영은 국내 최대규모의 김영편입학원과 미대편입 전문학원 '창조', 로스쿨 입시 전문학원 'PLS', 해외 편입ㆍ유학ㆍ연수전문학원 'PIS등의 사업체를 보유해왔다.
작년 1월 코스닥 상장사인 덱트론(현 트리니티)이 구주 및 신주인수 형태로 아이비김영의 지분 25%(15만주)를 취득하기로 MOU를 맺었으나 덱트론 대표등에 대한 횡령과 검찰수사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아이비김영은 M&A시장에서 매물로 등장했으며 수개월간 다양한 원매자들을 통해 매각가능성이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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