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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열린기술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로 사명 변경 1대 주주 '원익'의 상호 반영

정소완 기자공개 2009-04-09 17:59:51

이 기사는 2009년 04월 09일 17: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열린기술투자가 지난 6일 원익투자파트너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측 관계자는 "대주주인 원익의 상호를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1997년 8월, 한미은행이 한미열린기술투자 주식 91만9520주(25.73%)를 소유하면서 1대 주주 자격으로 회사 설립을 주도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98년 9월에 원익이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매집해 1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한미열린기술투자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원익은 98만8000주(27.65%)를 보유하면서 최대 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익투자파트너스측은 "한미은행이 한국씨티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만큼 한미열린기술투자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조직 개편이나 인사이동·변경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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