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모태 08-2호' 펀드 결성 완료 100억원 규모...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사업 투자
전병남 기자공개 2009-04-16 15:17:17
이 기사는 2009년 04월 16일 15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지난 해 모태펀드 2차 사업으로 선정된 100억원 규모의 에니메이션 펀드 결성을 마쳤다.
'SB 글로벌애니메이션투자조합'으로 명명된 이번 펀드엔 무한책임사원(GP, General Partner)인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10억원을 출자했다. 유한책임사원(LP, Limited Partner)론 모태펀드(40억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18억원), 농협(15억원), 산업은행(15억원), 외환은행(2억원) 등이 참여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7년(3년 투자, 4년 회수)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자금 집행 대부분을 TV용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부가가치 사업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사업은 방영권이나 판권만으로 수익을 맞추기 어려워 해외 진출이 가능한 프로젝트 위주로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캐릭터 사업 등 투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투자보다는 기존 유명 캐릭터에 대한 추가 투자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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