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F합병위해 대규모 원화채 발행 추진 만기 3·5·7년 등 5000억원 안팎···오는 18일 입찰
김동희 기자공개 2009-05-15 14:37:34
이 기사는 2009년 05월 15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가 KTF와의 합병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원화채권을 발행한다.
만기는 3년과 5년, 7년 등 3종류 이며 규모는 5000억원 안팎. 오는 18일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 금리 등 발행조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며 신용등급은 'AAA'. KIS채권평가의 3년짜리 'AAA'등급 회사채 평가 수익률은 4.48%(14일 마감 기준)이며 기존 KT채권의 평가수익률은 이 보다 0.12%포인트 낮은 4.36%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KTF와의 합병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올해 KT는 자사주 소각에 5000억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298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
KT 관계자는 "합병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입찰 상황에 따라 발행 조건과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월에도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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