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회사채 신용등급 CCC로 하향 한기평·한신정평가 "광의의 부도 인식"…기업신용등급은 BB+
김은정 기자공개 2009-05-25 09:32:45
이 기사는 2009년 05월 25일 09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가 22일 삼호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CCC(안정적), C로 강등했다. 삼호의 이전 장·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BBB+, A3+였다.
한기평과 한신정평가는 삼호와 채권금융기관 간에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특별약정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약정상 협약대상채권의 원금상환은 2012년 12월 31일로 유예되며 적용이율도 연 2.0%(신규 5.0%)로 확정된다. 원리금 지급시기의 연장과 이자율 경감이 포함돼 있어 협약대상채권의 채무재조정이 광의의 부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호의 기업 신용등급은 BB+(안정적)를 부여했다. 대주주의 지원가능성과 향후 영업현금흐름 개선에 대한 기대를 고려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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