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합병 후 첫 BBB 장기등급 평가 한신정평가, 재무안정성 악화·현금창출력 고려
김은정 기자공개 2009-06-04 16:59:39
이 기사는 2009년 06월 04일 1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에스동서가 일신산업건설과 합병 이후 첫 장기 신용등급을 받았다.
한신정평가는 4일 아이에스동서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합병에 따른 재무안정성 악화와 우수한 분양 실적이 동시에 고려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07년 말 까지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왔다. 외부 차입을 통해 합병을 진행하면서 지난 3월 기준 총 차입금이 약 700억원로 뛰었다.
합병으로 인해 재무안정성은 떨어졌지만 판매처의 신용도가 양호한 데다 건자재 부문에서 영업현금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분석이다.
구본욱 한신정평가 선임연구원은 "자체 분양사업장이 90%를 웃도는 분양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산업 연관성이 높은 건축자재와 건설 간 합병으로 향후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외형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규·보완 투자로 올해 45억원의 자금소요가 예상되지만 양호한 자산가치와 자체 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부담이 적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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