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6월 23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농업전문투자조합 6호'의 업무집행조합원(GP)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민간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각각 110억원과 9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로 조합을 결성한다. 총 7년간 운용되며 조합원의 동의를 구하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농업분야에 60% 이상을 투자해야 하고 결성 후 4년 이내에 80% 이상 자금집행이 이뤄져야 한다. 투자대상은 주식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이며 투자회사의 계열기업이나 투자회사의 주주가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는 자금집행이 제한된다.
내 달 1일 제안서가 마감되며 7월 9일~10일경 운용사를 최종 선정·통보할 계획이다. 1~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평가는 각각 100점 만점으로 1차 40%, 2차 60%의 비중으로 점수를 매기게 된다. 평균 평점 60점 이상을 받은 업체 중 최고득점자가 GP로 선정된다.
1차 평가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제안사(GP)의 경영·투자 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2차 심사위원 평가에선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일반현황 및 경영성과 △재원운용실적 △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계획 △투자조합 운용능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투자금은 일시에 출자되며 관리보수는 조합결성 이후 4년까지 출자금 총액의 연 2.5%, 결성 4년이 경과한 날부터 해산일까지는 투자잔액의 연 2.5%가 지급된다. 수익률이 연 7%를 넘을 경우 초과수익의 20%를 성과보수로 받을 수 있다.
2001년 12월 무한투자가 농업전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한 이후, 이듬해인 2002년 한국바이오기술투자가 2호 조합을 만들었다. 3호조합의 운용자는 넥서스투자로 2007년 1월경 조합을 출범시켰으며 4호 조합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5호 조합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고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KGC인삼공사,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 확장
- [i-point]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산불 피해 장애인·주민 후원
- [thebell note]WM의 IB화
- [연기금투자풀 지각변동]ETF 포트폴리오 추가…삼성·미래에셋운용의 '고민'
- [Product Tracker]IMM로즈골드5호 GP커밋, 유동화 펀드 구조는
- 전진건설로봇 기초자산 EB…운용사 우려에도 700억 매듭
- 엘엑스운용 'NPL펀드' 론칭…패밀리오피스 자금 확보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마이다스에셋운용, 적극적 행사기조 '현재진행형'
- ACE 미국500타겟커버드콜, 월배당 매력 '눈길'
- [연기금투자풀 지각변동]하위운용사도 눈치싸움…"증권사 무방 vs 기존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