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광교신도시 4500억원 PF 약정 체결 시공사 50% 책임분양…금리 8% 중반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7일 11: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 사업비 4500억원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최근 광교신도시 A7블록 개발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광교럭키세븐’과 대주단 간 금융약정 체결이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대주단은 신한은행(500억원)이 금융주관을 맡았고, 교직원공제회(1100억원), 교보생명(1000억원), 농협 (500억원), 하나은행 (500억원), 금호생명(400억원), 신한생명(300억원), 외환캐피탈(200억원) 등이 참여했다.
트랑쉬(Tranche) 별로는 A~C까지 각각 2600억원, 1400억원, 5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금리는 트랑쉬 A의 경우 8% 중반이며 트랑쉬 B와 트랑쉬 C는 은행채(6개월)+4% 초반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조달 자금에 대해 지급보증이나 채무인수 의무를 지지 않았다. 대신 전체 공급물량의 50%에 대한 책임 분양과 PF 대출금 원리금 상환에 대한 자금보층의무를 약정했다.
조달 자금은 토지 매입과 사업 운용에 쓰여진다.
사업 시행자인 PFV에는 교직원공제회,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서 지분 51%를 투자했다. 이밖에 대림산업 등 건설 투자자가(CI)가 49%를 출자한다.
광교신도시 A7블록은 12만4449㎡ 규모로 2010년 하반기부터 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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