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남양주 별내 1600억원 PF 약정 체결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20여 곳 참여...금리 CD+6.5%
이 기사는 2009년 07월 14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 사업비 1600억원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지구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정암에이치앤디가 대주단과 1600억원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마무리했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연대보증으로 신용 보강에 나섰다.
금융주관은 5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한 국민은행이 맡았으며 대주단에는 기은캐피탈과 한국·경기·진흥, 토마토, 현대스위스, 늘푸른, 교원나라, 남양, 모아, 삼성, 삼화두리, 신라, 영남, 유니온저축은행 등 모두 2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33개월이고 금리는 CD금리에 6.5%를 가산한 수준이다. 취급 수수료는 1.5%다.
조달 자금은 국민은행 차입금 상환과 토지대 납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7년 6월 토지공사로부터 1358억원에 남양주 별내지구 사업부지를 낙찰받았다. 이번 차입을 통해 토지대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 가구수는 652가구로 예정돼 있다.
한편 사업부지는 PF 약정 체결에 앞서 지난달 29일 정암에이치앤디SPC에 양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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