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OCI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상향 1년3개월 만에 두 단계 등급↑…시장지위·외형확대 고려
이 기사는 2009년 07월 28일 11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가 28일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4월 A0의 등급을 보유했던 OCI는 1년3개월 만에 두 단계 등급 상향이 이뤄졌다.
한신평은 OCI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에 따른 외형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OCI는 지난해 고유가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실적개선을 이어 나갔다.
지난해 3월부터는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들어가 실적확대가 본격화됐다.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따라 영업현금창출과 장기선수금 유입이 이뤄져 차입규모도 축소됐다.
한신평은 폴리실리콘 3차 증설이 진행 중이라 자금부담이 있지만 투자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길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인천소재 소다회 공장부지를 물적분할해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개발에 따른 거액의 현금유입이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과 24일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도 OCI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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