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29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용지매입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6월 천산개발로부터 인수한 청라지구 A37블록(4만9,894㎡)의 토지대금 1300억원을 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대주단은 하나은행, 농협, 부산은행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금융회사별 대출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주관은 하나은행이 맡았으며, 금리는 9%대 초반 수준이다.
조달자금은 천산개발이 농협으로부터 대출받은 토지 중도금 850억원 상환에 쓰여진다. 이밖에 한국토지공사에 잔금 260억원을 납부하고 초기 사업비용으로 13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반도건설은 8월 중순까지 자금 모집을 마치고, 오는 9월 공동주택 754가구를 일반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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