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유통업무시설 개발비 950억원 조달 동양종금 주관...만기 8개월, 금리 8.3%
이 기사는 2009년 08월 28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유통업무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6일 원곡동 유통업무시설 개발 시행사인 위트러스트에셋과 대주단 간 금융약정이 체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맡았다.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대주단은 동양종금(70억원)과 제일저축은행, 제일2저축은행, 삼정저축은행, 대영저축은행, 유니온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300억원), NH캐피탈(1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출 금리는 8.3%, 만기는 10개월이다.
280억원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특별목적회사 한신티와이제이차유한회사(SPC)가 28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행사에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발행 주관은 동양종금이 맡았으며 ABCP 신용등급은 'A3+', 발행 금리는 8.3%다.
나머지 200억원은 6개월 이내에 추가 ABCP 발행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전체 브릿지론 950억원 중 200억원은 인허가 마무리 후 국공유지 매입 비용으로 유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조달한 자금은 부지 매입 비용 및 금융비용, 초기 사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위트러스트에셋과 한신공영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6번지 일대에서 전문상가와 오피스텔, 물류터미널 등으로 구성된 유통업무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매출 규모는 3500억원이다. 현재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으며 내년 6월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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