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9월 02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와 시스코는 한국 IT 산업의 혁신 지원을 위해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이하 스카이레이크)를 운용사로 한 '스카이레이크 글로벌 인큐베스트 제4호(SGI4)'를 결성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장관이 운영하는 국내 사모투자회사(PEF)다.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2일 "모태펀드, 국민연금, 동양생명, 시스코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는 글로벌 인큐베스트 제4호 펀드를 통해 IT 및 신성장동력 분야의 중소우량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투자대상 업체의 가치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펀드의 1차 조성액은 1000억원으로 존속기간은 8년이다. IT 벤처 펀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로도 가장 큰 액수다.
모태펀드 관계자는 "국내 IT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한국벤처투자의 투자확대 및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출자도 주목받고 있다. 시스코의 펀드 참여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을 위한 장기 투자 공약의 일환이다. 현재 시스코는 총 13억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근간으로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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