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청라지구 토지 잔금 400억 조달 농협 PF 대출 잔금 지급…연이율 6.6%
길진홍 기자공개 2009-09-04 14:06:27
이 기사는 2009년 09월 04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문건설이 금융권으로부터 인천 청라지구 토지 잔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4일 농협은 동문건설에 청라지구 A36블록 토지 잔금 400억원을 금주내에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문건설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청라지구 택지사용승인을 얻어 주택 분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동문건설은 지난 2007년 농협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1400억원 규모의 대출 승인을 받아 이 가운데 1000억원을 토지 중도금으로 납부했다.
그러나 농협은 올 초 동문건설이 유동성 악화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자 토지 잔금 400억원에 대한 지급을 미뤄왔다.
농협 관계자는 “청라지구 택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동문건설의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 토지잔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PF 대출금 만기는 2011년까지이며 초기 약정 금리인 6.6%가 그대로 유지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며 “늦어도 10월 이전까지 주택 분양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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