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1월 12일 14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해운이 운전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규모 원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과 2년, 3년 등 세 종류이며 규모는 1000억원 안팎. 현재 일부 증권사를 통해 투자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A-'이며 발행예정일은 오는 30일 이다. 금리는 1년짜리가 7%, 2년과 3년은 각각 7.9%와 8.3%로 알려졌다. KIS채권평가의 3년짜리 'A-'급 채권의 평가수익률은 6.37%이며 기존 대한해운 채권 평가 수익률은 8.07%다.
조달한 자금은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전망이다. 해운업황 악화로 영업실적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박(용선, 사선 포함)을 유지하기 위한 고정비용은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를 발행한 대한해운이 다시 운전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원화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업황이 나빠 기관투자자보다는 높은 금리를 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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