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주요 LP에 출자확대 권고 국민연금·군인공제회·우정사업본부 등 10개사에 의견 전달
정소완 기자공개 2010-03-04 10:04:22
이 기사는 2010년 03월 04일 10: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4일 벤처캐피탈 주요기관투자자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출자 확대를 권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태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출자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 △정책금융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사학연금관리공단 △영화진흥위원회 △농협중앙회 △기업은행△우정사업본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초기 벤처기업은 성장가능성에 비해 신용·담보여력이 부족해 사실상 대출·보증을 받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여건 개선을 위해선 투자 확대를 통한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벤처캐피탈 업계 대형 투자자의 출자 확대를 격려한 것.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은 "벤처펀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출자해 주길 바란다"며 "벤처펀드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는 인식이 강해 위험 회피성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4월 27일·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Venture Investment Fair 2010' 행사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