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창투, 금투협 신성장동력펀드 첫 투자 집행 의료장비업체 '코렌텍'에 40억원 투자
이 기사는 2010년 03월 22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일신창업투자가 운용하는 일신녹색신성장동력펀드가 의료장비제조업체인 '코렌텍'에 첫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일신창업투자는 이달 4째주에 총 40억원의 투자금을 코렌텍에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금융투자협회 프리보드에 코렌텍 지분 일부를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펀드 등록을 마친 일신신성장동력펀드는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프리보드에 투자할 만한 기업이 없을 경우에는 녹색기술산업·첨단융합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비상장 · 비지정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 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프리보드에 유치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 펀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망 신성장동력 기업을 프리보드에 유치함으로써 프리보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렌텍은 2000년 5월30일 설립된 정형외과용·신체보정용기기 제조업체. 2008년 말 기준 매출 37억6300만원, 영업손실 8억3100만원, 당기순손실 17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코렌텍 지분은 선두훈 대표와 관계자가 25.4%를, 한국산업은행이 18.9%를 보유하고 있다.
'일신녹색신성장동력펀드'는 65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8%를 제시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8월까지 존속한다. 모태펀드(180억원)·한국금융투자협회(120억원)·일신창업투자(50억원)를 비롯한 국내 기관들이 출자해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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