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트너스, 인도네시아 발전소 1000억 투자 한전과 공동으로..탄광 개발 동시 추진
이 기사는 2010년 03월 25일 16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트너스)가 인도네시아 발전소 설립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한투파트너스는 전략적투자자(SI)인 한국전력공사 관계사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SPC 지분 인수에 1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사와 한투파트너스의 주식 인수비율은 50:50이다.
SPC를 통해 추가로 금융권에서 2000억원 정도를 차입, 발전소 설립금액으로 총 3000억~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SPC를 주체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발전소 설립 관련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4월에는 선정 여부가 확정된다. 선정사로 낙점되면 △본실사 진행 △인도네시아 정부와 전력공급가 책정 △시공사 선정 등의 업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건설할 발전소는 탄광에 인접해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저가로 원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투파트너스는 발전소 설립과 동시에 탄광 개발건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탄광 개발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국내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에 착수했다.
한투파트너스 관계자는 "국내에는 자금이 넘치는 데 반해 매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딜 발굴이 어려워 국제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며 "이를 통해 해외투자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발전소 설립건과 탄광개발건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특히 발전소는 1~2년 내에 설립과 관련된 제반의 업무가 끝나 자문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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