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울산 옥동 PF 8%대 조달 농협·현대스위스저축銀 참여...430억 대출약정 체결
이 기사는 2010년 04월 09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지방 주택 건설자금을 조달했다. 시중은행과 일부 저축은행이 대주단에 합류하면서 평균 조달 금리가 8%대에 책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 옥동사업 시행자인 인베이스디엔시는 지난 8일금융권으로부터 430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신공영이 연대보증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대주단은 농협(200억원)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200억원), 신라상호저축은행(30억원) 등 금융회사 3곳으로 구성됐다. 만기는 28개월이며 농협의 대출금리는 7%대에 책정됐다. 저축은행 금리는 이보다 200bp 가량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해 솔로몬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 35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상환과 사업 운용비용에 충당된다.
이에 앞서 한신공영(BBB+)은 지난 2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무보증회사채 1000억원을 7.8%의 금리에 발행했다.
울산 남구 옥동 주택사업은 울산대공원 인근 1만4000㎡ 부지에 중소형 아파트 26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을 웃도는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대주단 관계자는 “울산 옥동은 학군, 편익시설 등의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라며 "연대보증자인 한신공영의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금 대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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