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공주 주상복합 PF 6%대 조달 저축은행 차입금 상환용...KTB투자증권 주관
이 기사는 2010년 04월 20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충남 공주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위해 320억원을 조달했다.
두산건설이 연대보증을 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이번 자금은 지난해 부지 매입을 위해 저축은행에서 조달한 대출금 차환용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주시 신관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시행사인 디보스프로젝트가 지난 19일 320억원 규모의 PF-ABCP를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이며 조달 금리는 6% 초반이다. ABCP 판매 금리는 5.3%~5.5%선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이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했으며 주관사는 KTB투자증권이다.
조달한 자금은 지난해 저축은행에서 차입한 브릿지론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당시 대출 금리는 10% 선으로 이번 차환을 통해 400bp 가량 조달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조달이 어려웠던 건설사들이 저축은행에서 고금리로 대출해 사업을 진행했다"며 "최근에는 ABCP 등 발행 조건이 개선되면서 유동화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디보스프로젝트가 시행,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608번지 일대에 주상복합을 짓는 사업이다. 오는 5월 지구단위계획수립, 7월 사업승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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