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4월 28일 10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의도 KBS별관과 서울대학교를 잇는 경전철 사업의 자금 조달 계획안(잠정)이 나왔다. 총 투자비 8505억원을 정부 재정 3594억원과 민간투자 자금 4911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건설출자자(CI) 주관사는 고려개발이고 재무적투자자(FI) 주관사는 한국산업은행이다.
신림 경전철 사업의 시행사인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는 지난 22일 갖은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CI 및 FI들에게 이같은 자금 조달 계획안을 제시했다.
민간 투자 자금은 지분 투자 737억원과 차입금 4174억원으로 구성된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33억원과 289억원의 지분출자만 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차입을 시작한다.
CI는 주관사인 고려개발을 포함 GS건설·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두산건설·한신공영·진흥기업·남영건설·삼호·우미건설·동원시스템즈·국제건설산업·삼부토건·흥용종합건설 등 14개 업체다. FI는 주관사인 한국산업은행외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한국외환은행 등이다. CI와 FI의 출자 비율은 40대 60이다.
여의도 KBS 별관을 시작으로 대방역과 보라매 역, 서울대학교 앞 등 총 10개 정거장을 지나는 경전철 노선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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