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롯데리아, CP등급 A1에 등극 차입규모 축소·계열사 시너지 확대 전망 배경
이 기사는 2010년 06월 25일 2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나란히 최고 수준에 올랐다. 차입규모 축소와 계열사 시너지 확대 전망 덕분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5일 롯데리아의 CP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삼강의 CP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올렸다.
롯데삼강은 과점구조의 빙과와 가공유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고 있다.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롯데쇼핑으로부터 식품향료·첨가물, 가공식품을 담당하던 식품사업본부를 인수했다. 면제품과 식용유 등으로 제품군 확대에도 나섰다.
한기평은 그룹의 강력한 유통망과 계열사 식품수요를 바탕으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품사업 외형이 증가하면 빙과사업의 실적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삼강은 영업현금흐름과 유휴자산 매각 등으로 지난 1분기 말 순차입금이 721억원까지 감소했다. 천안공장 관련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돼 자본적지출 부담도 줄었다.
롯데리아는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운용 능력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직영점포 개점 관련 투자지출과 지분투자로 확대된 차입금은 영업현금창출로 상당 부분 상환했다. 2010년 5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600억원에 그치고 있다.
한신평은 당분간 해외법인 관련 투자가 이어지겠지만 보유 부동산과 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재무안정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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