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프리미어, '케이엔디티앤아이' 투자로 수익률 200% 원전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청약 경쟁률 '1059대1' 기록
이 기사는 2010년 07월 29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가 케이엔디티앤아이 투자로 각각 200%와 206%의 수익률을 올렸다.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는 각각 52.8%, 50.7%다.
케이엔디티앤아이는 플랜트, 교량, 조선 등에 사용되는 비파괴검사 전문기업으로 기존사업을 기반으로 원자력 전문서비스 및 환경사업 분야로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2007년 '아이티성장8호 부품소재투자조합'을 통해 케이앤디티아이의 우선주 5.9%(33만2,348주)를 약 10억원에 매입했다. 프리미어 역시 '프리미어-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통해 2007년 9월에 10억원을 투자, 33만2348주를 취득했다. 양 사 모두 주당 평균 매입가는 3009원이다.
자금회수(EXIT)는 2010년 6월 케이앤디티앤아이의 코스닥 상장과 함께 이뤄졌다. 케이엔디티앤아이는 105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키움과 프리미어는 지분 전량을 매각해 각각 약 20억원의 매각이익을 거둬들였다.
키움의 케이엔디티앤아이 투자담당자인 정영재 이사는 "2007년 당시에는 케이엔디티앤아이가 원전 사업을 시작하고 있었던 때여서 신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먼저 검토했다"며 "기존 사업인 비파괴검사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다 원전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엔디티앤아이는 지난 해 375억6900만원의 매출과 56억6500만원의 영업이익, 37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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