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 한신정평, "원활한 자금 회수로 사업 위험 축소"
이 기사는 2010년 11월 23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이 개발사업 자금 부담이 줄어들며 'BBB'(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신정평가는 23일 반도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한신정평은 반도건설의 개발사업에 선투입됐던 자금이 회수되면서 사업위험이 축소됐다며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다.
한신정평은 "두바이 사업이 마무리되며 자금투입 부담이 줄었고, 서울 당산동과 남양주 진접 등 아파트 분양대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이 추진하는 두바이 개발사업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남양주 진접·서울 당산동·평택 용이동 아파트 개발사업도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됐다. 분양대금의 유입으로 작년 12월 말 3485억원이던 순차입금이 2010년 6월말 기준 317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신정평은 반도건설의 최근 매출 중 주택사업이 75%를 넘어 사업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신규로 준비 중인 청라 주상복합과 한강신도시아파트가 분양성이 양호한 수도권 중심이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0년 10월 말 기준 반도건설의 민간사업 관련 우발채무는 150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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