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조합 수산업분야 운용사 재선정 착수 12월 6일까지 접수…250억원 이상 결성
이 기사는 2010년 11월 29일 12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농식품투자조합 수산업 분야의 운용사 재선정에 착수했다. 이 분야는 지난 11월 중순 한국기술투자가 단독 신청을 했지만 선정을 받는 데 실패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서류 심사와 기업실사를 완료한 후, 12월 중순쯤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한다. 최종 발표는 PT를 실시한 다음 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 관계자는 “지난 1차 출자 당시에 신청했던 업체 중 다수가 다시 제안서를 접수할 경우 현장실사를 생략하거나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는 접수 업체가 없으며 접수 마감 당일에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최소 250억원 규모 이상으로 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의 최대 출자 비율은 40%(100억원)다. 조합 존속기간은 5~10년이며,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기간은 존속기간의 1/2로 최대 5년이다. 조합의 수산업 분야 의무투자비율은 60%다. 무한책임투자자(GP)의 의무출자비율은 10%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내부기준수익률(IRR) 7% 이상이며, 이를 초과할 경우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한편 올해 547억원 규모였던 농식품투자조합의 규모가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 관계자는 “농식품투자조합의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안이 국회에 올라간 상태”라며 “최종 규모가 올해보다는 좀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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