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선데이토즈에 15억원 투자 상환우선주 인수…코오롱인베스트도 15억원 투자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4일 16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이하 소프트뱅크)가 국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업체인 선데이토즈에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과 KT-Global 뉴미디어 투자조합이 각각 7억5000만 원씩 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데이토즈는 2009년 1월에 설립된 회사다. 지난 4월 출시한 ‘아쿠아스토리’의 사용자가 국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현재 SNG 업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애니사천’이 사용자 95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정글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투자금을 신규게임 개발과 해외 퍼블리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의 모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최근 구글과 함께 전세계 SNG 1위 업체인 ‘징가(Zynga)’에 3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SNG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선데이토즈 투자 역시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SNG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는 것이 소프트뱅크의 설명이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대표는 “국내는 SNS 플랫폼 정책이 미흡해 해외에 비해 1~2년 정도 시장이 늦게 형성됐지만 전세계 SNG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SNG를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선데이토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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