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2월 20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금융공사가 지난 5월 1조5000억원을 제공해 설립한 사모투자회사(PEF)들이 11월을 기점으로 설립과 등록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월말 기준 산은캐피탈-JKL파트너스, 큐캐피탈-IBK캐피탈 (이상 중견기업 분야)와 우리투자증권,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이상 신성장동력 분야) 등 5곳이 금융감독원에 펀드등록을 완료했다. 펀드규모로는 정책금융공사와 국민연금으로부터 각각 2000억원, 1500억원을 받은 맥쿼리 펀드가 약정규모 4450억원으로 가장 컸다.
KTB투자증권,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중심으로 한 남은 10개의 펀드들도 이미 등록을 마무리했거나 이달 중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는 5월 신성장분야에서 7개, 중견기업분야에서 8개의 운용사 컨소시엄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펀드명에 최대 LP인 정책금융공사의 영문약어를 딴 'KoFC'를 달고 운용사의 명칭을 표시한 후 신성장분야 펀드일 경우 '그로쓰챔프', 중견기업 분야 펀드일경우 '프런티어챔프'란 이름을 포함해 각각의 펀드를 구분했다. (ex.KoFC KDBC-JKL 프런티어챔프 2010의 1호)
이외에도 메티스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이 11월에 100~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감독원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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