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인베스트, 맥스무비에 10억원 투자 'CCVC-T 커머스투자조합' 통해 CB로 인수
이 기사는 2010년 12월 21일 16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맥스무비에 1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는 지난 달 'CCVC-T 커머스투자조합'을 통해 ㈜맥스무비의 전환사채(CB) 10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CCVC-T 커머스투자조합'은 쿨리지코너가 지난 9월 결성한 첫 번째 조합으로 결성약정총액은 30억원이다. 대표펀드 매니저는 이현주 부사장이 맡고 있다. 방송·연예 및 컨텐츠 분야의 벤처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1999년 설립된 맥스무비는 공연·전시 및 영화 관람권 판매 대행 사이트다. 지난 10년 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대표적인 티켓 예매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가입 회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트래픽은 50만명에 달한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맥스무비가 CJ 티켓사업부를 인수하고, 내년 약 10여개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는 등 고부가가치 티켓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맥스무비의 매출을 상승시킬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쿨리지코너는 지난 10월 내년 상반기에 론칭하는 케이블 채널 '디스코(Thisco)'의 서비스 업체 '캡스톤 미디어'에도 4억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6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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