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올해 건설부문 8700억 투자 PF 2500억·회원주택 6100억…소규모 사업 확대
이 기사는 2011년 02월 16일 10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올해 건설부문에 8700억원을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투자에도 1조6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조달금리 이상의 수익이 나온다면 1억원 규모의 소규모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16일 업계 CEO 초청 설명회에서 “올해 건설과 주식, 채권 등에 약 2조원을 투입해 1조1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2010년 말 현재 건설투자에 3조600억원, 금융투자에 3조1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올해 신규 투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2500억원, 회원 주택사업에 6100억원이 소요된다. 지난해에 비해 PF 사업 규모는 700억원 가량이 줄었다.
금융부문에서는 주식시장에 2800억원, 채권시장에 2100억원, 대체투자에 5600억원 등을 투자한다.
신규 투자금 2조원 중 60% 이상이 상반기 집행되며 투자 대상도 대형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소규모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원모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수익성이 뛰어난 소규모 사업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투자사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용인 등 수도권 일대에서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의 대형 건설사와 PF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성동조선해양과 극동건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맥쿼리증권, KTB투자증권 등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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