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메디슨 100만주씩 분산매각 동시 추진 지분 22.3%일괄매각에 더해...내달 24일까지 LOI제출
이 기사는 2011년 02월 28일 1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자사가 보유한 메디슨 지분 22.3%(2618만여주) 매각을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이번 매각에서 신보는 지분 전량 일괄매각과 함께 지분을 쪼개 여러 인수자에게 나눠 파는 분산매각 방식도 함께 도입했다. 인수를 위한 최소 입찰수량은 100만주(지분율 0.85%)다.
신보는 지난주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디슨 주식매각방안을 공고했다.
LOI 제출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매각주관사인 현대증권을 통해 LOI를 접수받는다. 이어 신보는 다음달 25일 1차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후 4월4~5일 양일간에 거쳐 본입찰을 실시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4월8일께 결정된다.
메디슨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칸서스가 보유한 지분 40.9%를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다. 메디슨 2대주주였던 신보는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을 이번 공개매각을 통해 처분하고 있다. 인수후보로는 국내 중견기업 일부, 의료기기 산업을 영위하는 해외 대기업, 지분 블록인수를 계획하는 개인투자자 등이 꼽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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