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회사채 발행 추진 15일 1500~2000억 예정···희망 금리 5.55%
조화진 기자공개 2011-03-02 16:52:07
이 기사는 2011년 03월 02일 16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 태핑(수요조사)을 하고 있다.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증권사 DCM관계자는 "SK건설이 오는 15일 1500억~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오는 5월과 7월 각각 11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증권사 인수담당자는 "이번에 최대한 많이 발행하고 나서 연내 추가 발행을 하지 않을 계획일 수도 있다"며 "건설사 채권이지만 SK 계열이어서 2000억원 정도 규모는 무난하게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발행에 SK건설이 희망하는 금리는 5.5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종가기준 A등급 3년물 민평 금리가 4.86%인 것에 비해 69bp 정도 높다. 하지만 지난 2008년 3년만기 회사채 발행 당시 금리가 6% 중후반대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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