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분할 후 첫 CP 발행..외부조달 '시동' 15일 만기 1개월물 1000억원…그룹 에너지 3사 중 '처음'
황철 기자공개 2011-03-16 10:13:51
이 기사는 2011년 03월 16일 1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종합화학이 분할 후 처음으로 기업어음을 발행했다. 15일 만기 1개월물로 총 1000억원을 조달했다.
SK종합화학은 1월1일 분할 당시 CP 400억원, 원화채 1조3100억원, 엔화채 2억엔을 옛 SK에너지로부터 이관받았다.
인관한 크레딧물은 존속법인인 SK이노베이션과 신설법인 SK에너지 등과 함께 상호 연대보증을 맺고 있다.
이번 CP 발행은 자체 신용도에 의한 첫 조달이다. SK종합화학은 CP 발행을 위해 8일 신평사로부터 첫 신용등급 A1을 받았다.
한편 SK이노베이션·SK에너지는 분할 후 추가적인 기업어음 발행에 나서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2월 기발행한 1000억원 어치의 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옛 SK에너지는 금융위기 당시인 08년말 CP 잔액이 1조50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영업현금창출력 개선 등으로 순상환 기조를 이어왔다. 분할 직전인 지난해 12월말에는 15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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