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1.4억弗 외표채 발행 시설자금 마련 목적···3년만기, 3개월 LIBOR+110bp
조화진 기자공개 2011-04-12 11:26:31
이 기사는 2011년 04월 12일 11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토탈이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변동금리부(FRN)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토탈은 오는 21일 3년만기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외표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에 110bp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전일 기준 3년물 통화스왑(CRS) 금리가 2.82%인 것을 감안하면 발행금리는 3.92% 정도다. AA등급 3년물 민평 금리가 4.47%인 것에 비해 55bp 낮다.
삼성토탈은 지난 2월에도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외표채를 발행했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석유화학기업이어서 외표채 발행 조건이 더 유리하다"며 "원화채 발행 대비 금리 조건이 좋은 것 외에도 발행이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을 공장 증설에 쓸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4월 마지막주부터 한 달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점검 및 설비 보완과 시설 증설을 할 예정이다.
곽노경 한신정평가 연구원은 "삼성토탈은 국내외에 고정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고 사업구조 다변화와 함께 설비 보수 및 생산능력이 증가했다"며 "당분간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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