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6월 30일 2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30일 가공유지업체 웰가의 기업어음 신용등금을 A2+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웰가는 모회사인 롯데삼강(A1)과 다시 한 노치(notch) 차이를 유지하게 됐다.
웰가의 신용등급 상향은 시간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업연계성이 매우 밀접한 롯데삼강의 신용등급은 지난 해 10월말 A2+에서 A1으로 상향됐다. 두 회사는 비록 법인체가 다르지만 사업적으로는 사실상 동일인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한기평의 시각이다.
롯데삼강은 웰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웰가는 롯데삼강 주요사업 중 일부를 담당하는 사업부적 성격을 갖고 있다. 실질적인 경영의사결정도 롯데삼강 경영진이 담당하고 있다.
한기평에 따르면, 웰가는 롯데삼강과 함께 2차 가공유지 시장에서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요가 안정적이고 제품개발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역 영업망과 오랜 거래관계를 맺고 있어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커졌지만 상당부분 제품판매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인건비 등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져 이익창출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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